이정현

사랑하는 아들 정현에게

 

창문 너머로 햇살을 보니 무척이나 따스하게 느껴지는데 막상 밖에 나가보면 매서운 칼바람이 볼을 때리는 구나 아직은 춥다 그지?

그래도 입춘이 지나서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봄 햇살이 따스함을 전해 줄꺼야 정현이도 지난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내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이 엄마는 무척 기쁘단다. 무뚝뚝해서 표현은 못해도 많이 기뻤어 너의 결과에... 대학 생활도 알차고 실속있게 보내서 정현이의 앞날에 좋은 결과있기를 엄마도 기대해 돈 번다는 핑계로 매일 늦게 들어와서 정현이에게 마있는 것도 못해주고 엄마가 항상 미안해 떨어지지 않는 눈을 부비면서 일어나 차를 한잔 마시면서 이글을 적어보니 어릴 때부터의 정현이 모습이 영화 필름처럼 엄마 머릿속을 스쳐가네 치맛자락을 놓지 못하고 유난히 엄마 주위를 맴돌던 니가 이제 의엿한 대학생이 되어 엄마 품을 떠나가네.... 순하면서도 자기 고집은 강한 아이였으니까 믿는다. 너의 할 일을 잘하면서 건강하게 또 행복해하는 대학생활을 했으면 해 이 엄마는 우리 가정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갈게

엄마 아빠 아들 정현이 파이팅! 대학생활 열심히 하자 사랑해

 

엄마가

 

201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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